송길원의 요즘생각

작성자 admin 시간 2024-03-27 13: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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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년 전, 『데일리 크리에이티브』(인플류엔셜, 2022)의 저자인 토드 헨리가 한 회의에서 갑작스러운 질문을 받았다.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땅이 어디라 생각하십니까?”
맨해튼 중앙의 유전? 남아프리카의 금광? 나름대로 대답했지만, 질문자는 모두 틀렸다며 마일스 먼로 목사의 말을 인용해 이렇게 말해줬다.
“세상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땅은 ‘무덤’입니다. 그곳에는 미처 쓰지 못한 소설, 실현하지 못한 아이디어, 회복하지 못한 관계, 펼치지 못한 꿈이 모두 묻혀 있기 때문입니다.”-신성욱교수 페북에서 퍼옴.

이래서 하이패밀리 수목장은 천혜(天惠)의 보고(寶庫)다. 묻혀 있는 저 보화들을 캐서 나누어야겠다. ‘무덤멍’을 해야 할 또 하나의 필요다. 고난주간이 이토록 풍성할 수 있다니... 큰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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